미술이야기
오스트리아 표현주의 화가 에곤실레
오스트리아의 화가인 에곤 실레는 과감하고 에로틱한 인체 묘사, 거칠고 뒤틀린 터치, 자폐적인 자화상으로 우리에게 독특한 인상을 주는 화가이다. 내재된 욕망을 다룬 그의 그림에 대해 알아보자. 오스트리아 표현주의 화가 에곤실레 성에 집착하는 인간들, 도덕적 한계를 뛰어 넘는 거침없이 흐르는 뒤틀린 선과 표현은 생전에도 논란이 많았으나 죽어서도 끊임없이 논란되어지고 있는 화가이다. 그는 3천여 점에 이즈는 드로잉과 약 3백 점에 이르는 회화를 남겼다. 시대의 불안과 실레 자신의 내면적인 고독, 욕망, 혼란이 뒤섞인 작품들은 현대를 사는 우리의 삶을 투영하기에 공감대를 얻고 있다. 실레는 열여섯 살에 빈 미술 아카데미에 들어가지만, 그곳의 교육이 고리타분하다고 생각되어 금방 그만두었다. 미술 아카데미를 중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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