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람은 밤에 충분한 수면을 통해 휴식을 취하고 낮동안 쌓인 피로를 회복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만성피로, 지속되는 졸음으로 학업이나 업무에 지장을 받는다. 오늘은 수면을 방해하는 수면장애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수면장애질환
수면장애를 방치하면 학습장애와 업무능률저하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와 같은 안전사고의 위험도 증가하게된다. 또한 신체기능의 회복이 잘 안되기 때문에 지병이 악화되며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의 발생위험도 상승한다.
폐경으로 인한 수면장애
불면증은 5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는 폐경기동안의 성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폐경이 되면 에스트로젠의 농도가 감소되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는데 이로인해 밤에 잠을 잘 못자고, 잠이 들어도 자주 깨어나는 등 수면장애를 겪게된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주로 비만한 남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수면장애의 형태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중에 무호흡을 하게되고, 자신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잠깐 잠에서 깨서 숨을 쉬고 다시 잠을 잔다. 수면시간동안 계속 무호흡과 잠깐 깨는 행동을 반복하여 숙면을 취할 수가 없다. 가벼운수면 무호흡증이나 코골이는 체중 감소를 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가 되지만, 중증일 때는 양압치료나 코골이 수술이 필요하다.
기면증
기면증은 주로 청소년기에 호발하는 질병으로, 억제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주간 졸음, 탈력발작, 수면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밤에 충분히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업시간에 특히 많이 조는 학생의 경우에는 기면증을 의심해볼만하다.
과도한 졸림현상 외에도 흥분할 때 몸에 사지나 몸의 일부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탈력발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잠이 들 때 환각이 보이거나 잠에서 깨어난 직후 가위에 눌린 것처럼 몸을 움직일 수없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장애 극복하기
1. 규칙적인 수면습관
낮잠은 피하거나 15분 이내로 잔다. 휴일에도 늦잠을 자지 않는다.
2. 침대에서는 잠만 자기
잠자리에서 스마트폰,TV보기 등을 하지 않는다.
3. 수면제 남용하지 않기
수면제는 일시적인 불면증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내성이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수면제 복용에 주의해야한다.
4. 규칙적인 운동하기
낮에 30이상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하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 잠들기 2시간 이내의 격렬한 운동은 도리어 수면에 방해가 되므로 주의한다.
5. 밤이 늦은 시간에 음주, 흡연, 과식 피하기
6. 편안한 침실환경만들기
적당한 침실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소음은 가능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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